“이장우 태국 현지 부엌 누비다”…집밥 한상에 감탄 폭발→첫 식여락 여행이 남긴 여운

화사한 미소를 머금은 이장우가 태국 거리 한편, 작은 부엌에 들어선 순간 현지의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다. ‘두유노집밥’에서 이장우가 태국과 대만을 누비며 선보인 글로벌 한식 집밥 여정은 식탁의 온기만큼이나 진심을 담아낸 장면들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끌었다. 익숙한 솜씨로 웍을 흔드는 이장우, 한 숟가락의 온기를 전하며 “살찐 만큼 요리가 늘더라”는 너스레와 함께 어디서든 사람들과 온기를 나누는 집밥의 힘을 보여줬다.

태국에서 만난 현지 요리사 앞에서 풍성한 향에 감탄하는 이장우의 모습, 그리고 뱀뱀과 함께 식탁을 나누며 동남아 현지의 맛에 진심으로 빠져드는 순간은 그 자체로 잊을 수 없는 여행의 한 장면처럼 포착됐다. “냄새가 벌써 맛있어”, “태국 집밥 너무 맛있네”라는 그의 환한 감탄은 편안한 일상의 식사를 넘어서, 한식의 온기와 한국인의 정을 동시에 풀어냈다. 갑작스러운 상의 탈의와 유쾌한 농담은 시청자의 미소를 자아내는 여운으로 남았다.

이장우의 별명 '가루왕자'답게, 환상적인 양념 가루 조합으로 한식 상차림을 완성해 나가는 여정도 인상적이었다. 태국의 할아버지부터 어린아이까지, 한 입 베어문 한식에 “야미!”를 외치며 환하게 웃는 장면은 음식이 건네주는 따뜻함과 즐거움을 오롯이 전했다. “얘들아, 밥 먹자”라는 평범한 한마디가 국경과 언어를 넘어 작은 축제가 되는 특별한 찰나도 함께 담겼다.

달걀말이, 김밥, 찌개, 나물 등 다양한 K-집밥으로 채운 한상은 이국적인 식탁에서 오히려 더욱 빛을 발했다. 태국과 대만의 명소 곳곳을 누비며 숟가락과 포크를 든 이장우의 모습은, 그가 왜 집밥 여행자로 불리는지 스스로 증명해냈다. 풍경과 온도, 식재료, 그리고 사람의 취향까지 두루 고려한 한 상의 온기는 글로벌 미식가로서의 진정성을 새롭게 부각시켰다.

‘두유노집밥’이 예고한 식여락 여행에는 음식뿐 아니라 각국 식문화와 명소 탐방, 사람들의 따뜻한 환대까지 어우러진다. 한식 한 끼가 언어와 문화를 넘어 큰 공감과 감동으로 물드는 현장을 통해, 이장우만의 집밥이 세계인의 식탁에 닿을 무한한 가능성이 더욱 기대된다.

이장우의 집밥 챌린지가 어떤 특별한 여운을 남길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두유노집밥’은 7월 9일 수요일 밤 10시 20분 MBN, MBC에브리원 채널에서 태국과 대만을 무대로 한 그의 생생한 집밥 여정을 첫 방송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