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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미 청량 미소에 응원”…솔직한 마음 고백→삶을 마주한 희망의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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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미 청량 미소에 응원”…솔직한 마음 고백→삶을 마주한 희망의 여운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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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햇살 아래 욕실의 반사가 쏟아지는 아침, 배우 고은미는 거울 앞에 선 채 한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서 있었다. 흰 민소매 티셔츠에 청색 멜빵 원피스를 입은 그는 밝은 헤어밴드로 머리를 단정하게 묶었다. 청량한 미소와 촉촉한 이마에서는 오늘을 살아가고자 하는 건강한 에너지가 뿜어져 나왔다.  

 

고은미의 모습은 익숙한 공간에서 새로움을 찾으며, 바쁜 일상에도 쉼표를 놓치지 않는 단단한 여유를 보여줬다. 욕실의 흰 조명이 만든 세련된 느낌, 좌우로 이어지는 거울 반사 속에서 그는 여러 겹의 자신을 마주했다. 이 순간, 평범함과 빛나는 결의가 조용히 어우러졌다.  

“희한하게 오래살아보니”…고은미, 청량 미소에 응원→삶의 응시 / 배우 고은미 인스타그램
“희한하게 오래살아보니”…고은미, 청량 미소에 응원→삶의 응시 / 배우 고은미 인스타그램

고은미는 자신만의 솔직한 목소리도 전했다. “희한하게 오래살아보니 계속 힘들게도, 또 계속 기쁘게도 안되더라구요. 5년간 진짜 열심히 힘들었으니 이제는 진짜 5년쯤은 기쁘지 않을까 기대보다 기도해본다”라며, 지난 수년간 겪은 고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어 “반백년 먼저 살아본 저를 믿고, 혹시 지금 힘든 분들은 희망을 품으시고, 기쁜 분들은 현재를 감사하세요”라고 덧붙이며 일상과 희망의 메시지를 나눴다. 주말동안의 집안일과 다크서클마저 유쾌하게 언급한 진심 어린 일상 토크는 보는 이의 마음에도 온기를 남겼다.  

 

팬들 역시 “진심이 전해져 위로가 된다”, “고된 하루에도 밝은 미소를 주는 모습이 인상 깊다”, “힘들어도 기쁨을 잃지 않겠다”는 등 따뜻한 리액션을 쏟아냈다. 고은미의 조언에 힘을 얻었다는 후기가 이어졌으며, 그의 응원에 새로운 희망을 느꼈다는 팬도 많았다.  

 

최근 TV에서 보여주던 여느 모습과 달리, 평범한 주말의 고은미에게서 일상의 무게와 소소한 행복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여름날 짐 정리로 채워진 하루와 거울 앞 고요한 순간 속에서 배우 고은미는 자신만의 목소리로 삶의 여운을 진하게 노래했다.  

 

고은미의 밝고 묵직한 감성이 담긴 이번 게시물은 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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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미#인스타그램#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