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결방 여운”…라이즈·아이들, 1위 소식에 팬심 요동→궁금증 증폭

대중가요의 색과 열정이 모여드는 무대, ‘뮤직뱅크’가 갑작스러운 결방 소식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더했다. 금주 금요일을 기대하던 음악 팬들의 발걸음이 잠시 멈춘 가운데, 1위의 영광을 안았던 라이즈와 아이들의 지난 무대가 더욱 짙은 여운을 남겼다. 화려한 무대와 신곡, 스타들의 퍼포먼스를 기다렸던 이들은 결방 소식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채민과 홍은채의 하차 이후 바통을 이어받은 문상민, 아일릿 민주가 새로운 MC로 무대를 이끌고 있는 ‘뮤직뱅크’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K-POP 대표 음악 프로그램이다. 각각의 컴백 무대에서 20세기보이즈, 세븐어스, 유아유, 엑신, 트리플에스, 스모즈, 키라스, 엘라스트 등이 잇따라 화려한 에너지를 뿜어냈고, 레드벨벳 아이린&슬기, 세븐틴, 앤팀, 킥플립 등 굵직한 그룹의 컴백 퍼포먼스가 무대를 빛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K-차트에서는 라이즈의 ‘Fly Up’이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케이팝 팬들의 마음을 또 한번 설레게 했다. 아이들의 ‘Good Thing’ 또한 강력한 후보로 저력을 과시하며, 음악 팬들에게 뜨거운 화제를 안겼다. 시청자들은 ‘뮤직뱅크’ 측이 결방 사유를 밝히지 않은 점에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다음 주를 기다리는 설렘과 궁금증이 교차하는 분위기다.

‘뮤직뱅크’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5분 방송되며, K-차트는 디지털 음원, 방송 횟수, 팬 투표, 음반, 소셜 미디어 등 다양한 지표를 기반으로 꾸며진다. 음악 팬들은 다채로운 아티스트의 무대와 새로운 1위의 주인공을 다시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