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더 무비 박스오피스 점령”…브래드 피트, 질주 감동→관객 20만 반응 폭발
관객의 함성과 가슴 뛰는 명장면이 다시 한번 스크린을 달궜다. 영화 ‘F1 더 무비’가 화려한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극장가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켰다. 브래드 피트의 환상적 드라이빙과 배우들의 불꽃 열연이 극장 안을 숨 가쁘게 채웠고, 단숨에 누적 관객수 20만을 돌파하는 이례적인 파장을 만들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F1 더 무비’는 단 하루 6만 5908명의 관객을 모아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누적 관객수는 20만 977명을 넘어섰으며, 영웅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소니 헤이스 역 브래드 피트와 뜨거운 신예 드라이버와의 공존, 승부의 미학을 깊이 있게 그려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조셉 코신스키 감독의 연출 아래, 브래드 피트, 댐슨 이드리스, 케리 콘돈, 하비에르 바르뎀 등이 완벽한 호흡을 선사하며 이야기의 입체감을 극대화했다. 좌절과 도전, 그리고 희망이 교차하는 레이스의 긴장과 감동은 관객에게 잊을 수 없는 여운을 남겼다. 관객들은 단순한 질주 그 이상을 체험했다며, 영화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흥행에 불을 붙인 작품은 ‘F1 더 무비’만이 아니었다.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린 ‘노이즈’는 현실적 공포와 미스터리 스릴러의 장르적 매력을 선사하며 3만 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았다. 이선빈과 김민석이 청춘의 절박함과 두려움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일상과 공포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야기가 관객들의 숨결을 조였다.
박스오피스 상위권에는 ‘드래곤 길들이기’, ‘엘리오’, ‘하이파이브’, ‘28년 후’, ‘무명’,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신명’,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등 각양각색의 작품들이 자리하며 다양한 장르와 드라마에 대한 관객들의 열기가 이어졌다.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내세운 ‘F1 더 무비’는 지난 25일 개봉한 뒤 한층 더 가속을 붙이며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극장의 박수 소리와 이야기의 에너지는 당분간 식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