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김포행 로망의 문턱”…‘나 혼자 산다’ 효도 각오→붉어진 이삿길
초록이 스며든 이른 아침,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는 조용하고 결연한 표정으로 자신의 삶에 찾아온 변곡점을 마주했다. 밝게 채워진 거실, 생동하는 지중해식 조식, 그 속에 담긴 부모를 향한 깊은 마음이 말없이 공간을 채웠다. 자신의 오랜 꿈이었던 전원주택의 문턱에서, 전현무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며 현실 앞에 고요한 다짐을 품었다.
전현무는 방송을 통해 오랜 시간 가슴에 품어온 ‘효도 5개년 프로젝트’의 첫 단계를 직접 펼쳐 보였다. 그는 직접 자동차 운전대를 잡고 김포로 향하며, 가족과 가깝게 지내려는 이사 계획을 내비쳤다. “보름에 한 번씩 어머니가 먼 길을 다니신다”는 그의 고백은, 효자다운 걱정과 책임감으로 묵직하게 다가왔다. 부모님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그리고 자신 역시 더욱 자연에 밀착된 새 보금자리에서 일상의 뿌리를 내리고자 하는 소망이 진솔하게 전해졌다.

이사 결심 뒤에는 여유로운 전현무의 루틴 역시 달라지고 있었다. 생기 넘치는 토마토와 오이, 여행의 추억이 덧입혀진 염소 치즈가 한 상에 오르며 건강을 챙기는 아침 풍경이 담겼고, 그의 하루는 좀 더 느리지만 충만한 방향으로 기울었다. 특히 부모님의 민첩한 운전을 걱정하는 속사정과 전원주택에 품었던 오랜 로망, 그리고 효도와 자기 실현 사이에서의 고민이 차분히 드러나며, 그 결심의 무게가 한층 깊게 다가왔다.
뿐만 아니라 그는 “자연에 더 가까운 집에서 가족과 시간을 더 많이 보내고 싶다”는 바람을 숨기지 않았다. 꿈꿔온 하우스의 조건을 하나씩 짚어가고, 직접 임장에 나서는 모습은 앞으로의 선택이 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를 더했다. 무엇보다 시청자들은 전현무의 진심과 변화의 순간이 실제 이사라는 결실로 이어질지에 뜨거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전현무의 진솔한 이야기는 15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나 혼자 산다’는 다양한 스타 1인 가구의 성장과 변화, 그리고 싱글 라이프를 그려내며 시청자들과 함께 공감의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