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소프트, AI 기반 데이터 보호 혁신”…베트남 보안시장 도전→현지 협력 가속

급격히 진화하는 글로벌 데이터 환경에서 정보 유출의 위험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이러한 시장 흐름을 감지하며,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베트남 시큐리티 서밋 2025’에서 자사의 통합 PC 보안 솔루션 ‘오피스키퍼’를 선보였다. 이는 AI 시대를 맞아 동남아시아 내 데이터 보안 수요가 뚜렷하게 대두된 현장에서, 혁신적인 데이터 보호 해법을 제시한 시도라 평가된다.

행사 중 지란지교소프트는 정보유출방지(DLP)를 비롯해 민감 정보 관리 및 PC 보안 점검 등 오피스키퍼의 주요 기능을 심도 있게 소개했다. 공식 발표 세션에 나선 박운환 대리는 ‘인공지능(AI) 시대의 데이터 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를 주제로, 실제 보안 사고 사례와 오피스키퍼의 대응 전략을 함께 논의해 참여자들로부터 깊은 관심을 유도했다. 발표 후 이어진 Q&A 세션에서도 동남아 시장 내 보안 현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오갔다.

지란지교소프트 박승애 대표는 “동남아 시장의 데이터 보호 필요성과 잠재 수요가 크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며, 지속적 현지화 및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예고했다.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동남아 보안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 기업과의 심층 협업 및 제품 맞춤화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AI와 DLP가 촉발한 데이터 보안 패러다임 변화에 적시에 대응하는 기업의 경쟁력이, 향후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