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 자카르타 사로잡은 빛”…‘케데헌’ 신드롬→팬미팅 현장 열기 고조
안효섭이 환한 미소로 무대를 밝히자 자카르타의 밤은 한층 뜨거웠다. 수천 명의 팬이 흔드는 야광봉과 감탄의 눈빛 속에서 안효섭은 자신의 진심을 담아 무대를 채웠다. 노랫말이 흘러가던 순간, 인도네시아 팬들의 박수와 떼창, 그리고 배우 안효섭의 뚜렷한 눈빛이 펼쳐졌다.
배우 안효섭은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팬미팅, 방송 출연, 기자회견 등 현지 대형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 D2홀을 가득 메운 약 4천 명의 팬들은 ‘I WANT TO SAY’ 팬미팅을 통해 드라마 ‘사내맞선’ OST ‘사랑인가봐’ 등 다채로운 무대를 함께 완성했다. 인도네시아 가수 툴루스의 ‘모노크롬’을 열창한 안효섭은 팬들과 한 목소리로 노래하며 국경을 넘은 우정을 환하게 그려냈다.

또한 해맑은 미소와 함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진우의 명장면을 완벽하게 재현하며 “진우의 환생”이란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 인도네시아 주요 방송사 SCTV 35주년 특집 프로그램에 특별 출연한 그는 방송 최고 시청률 17.8%를 기록하는 등 현지 대중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SCTV 공식 플랫폼 Vidio의 온라인 생중계에는 10만여 명이 동시에 몰려드는 진기록이 세워졌다.
기자회견 자리에서는 현지 팬들의 밝은 에너지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는 소감과 함께 “더 많은 나눔과 작품, 다양한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안효섭은 ‘위 아 원’ 메시지로 국경을 뛰어넘는 연대와 교류의 의미를 되새기며, 2026년 인도네시아 대규모 자선 이벤트와 관련한 협력 소식까지 공식화했다. 현지 미디어들은 안효섭을 매개로 한류와 인도네시아 문화의 진정한 소통을 기대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한편, 안효섭이 보이스 액팅으로 참여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누적 2억 6,600만 회 조회라는 신기록으로 또 한 번 글로벌 화제의 정점에 올랐다. 현재 차기작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촬영에 한창인 안효섭은 최근 미국 ABC ‘굿모닝 아메리카’에 깜짝 코멘트로 등장하며 국경을 넓힌 홍보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뜨거운 러브콜이 이어지는 가운데, 안효섭의 활약은 더욱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