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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 한의약 혁신 촉구”…이재명 정부 보건의료 패러다임 전환→시장 선점 전략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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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 한의약 혁신 촉구”…이재명 정부 보건의료 패러다임 전환→시장 선점 전략 부상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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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대한민국의 돌봄 체계를 한의약 중심으로 전환하자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협회는 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포함된 어르신 대상 한의사 주치의제 도입과 재택진료 서비스의 한의과 특화 확대의 신속한 현실화를 거듭 요청했다. 이는 노인 의료 수요 증가와 건강 보장에 대한 국가적 책무가 중첩되고 있는 보건의료 환경에서, 한의학이 갖는 전략적 역할과 시장적 잠재력에 대해 사회적 공론을 촉구하는 시도로 풀이된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진료 선택권과 편의성 제고의 관점에서, 한의사의 현대 진단의료기기 활용, 국공립의료기관 내 한의과 설치, 한의 비급여실손보험 보장 등 구체적인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이러한 요구는 국민 건강권의 실질적 강화와 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한 현장 의견으로, 현 정부의 보건의료 시스템 개혁 방향과도 맥이 닿아 있다. 세계전통의학 시장이 2022년 기준 800조 원에 달하며, 향후 초고령사회에서 더욱 성장할 것이라는 글로벌 동향은, 대한민국의 한의약 산업에도 심대한 전략 변화를 예고한다.

“대한한의사협회, 한의약 혁신 촉구”…이재명 정부 보건의료 패러다임 전환→시장 선점 전략 부상
“대한한의사협회, 한의약 혁신 촉구”…이재명 정부 보건의료 패러다임 전환→시장 선점 전략 부상

이재명 정부는 ‘K-이니셔티브’를 국가전략으로 천명하며 전통의학 분야에서의 주도권 확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한의약 활성화가 단순히 복지정책을 넘어, 바이오·헬스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 촉진제로서 기능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으로 정책 지원과 제도 혁신의 방향에 따라, 한의약의 공공 의료 인프라 내 정착 수준과 국내외 시장 진출 역량은 한층 진일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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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이재명#한의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