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꽃다발 품고 청초의 절정”…늦여름 오후→아련한 빛, 팬심 흔들다

은은한 늦여름 햇살처럼 조이의 미소는 따듯한 온기로 화면을 가득 채웠다. 조이는 직접 공개한 사진 속에서 연한 금발 머리로 청초함을 드러내며, 핑크빛 립과 투명한 메이크업이 맑은 눈빛 위로 한층 부드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그 팔 안에는 분홍, 연보라, 노랑 등 다양한 빛깔의 꽃다발이 넉넉히 안겨, 공간마저 포근하게 물들였다.

아늑한 침구와 베개가 조이 곁을 지켜주며, 계절의 끝자락에서만 느낄 수 있는 한가로운 오후의 정서를 오롯이 전했다. 사진을 통해 조이는 브랜드 계정과 함께 손글씨로 소박한 메시지를 남겼고, 팬들은 “추석이 다가오는 계절, 따스한 조이의 모습에 마음이 설렌다”, “꽃을 닮은 눈빛이 더없이 아름답다”며 반응했다.

레드벨벳 조이라서 가능한 푸근함과, 평소 보여주던 밝은 에너지와는 달리 이번에는 더욱 깊어지고 고요한 감정선이 돋보였다. 공개된 사진은 한층 성숙해진 조이의 달라진 계절을 알리며, 새로운 서정적 무드에서 또 한 번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