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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미니 6집 첫 소절의 전율”…글로벌 차트 흔든 에너지→폭발적 1위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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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미니 6집 첫 소절의 전율”…글로벌 차트 흔든 에너지→폭발적 1위 세례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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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기운이 퍼지던 스테이지에는 엔하이픈이 터뜨린 첫 소절과 함께, 집약된 에너지의 결이 역동적으로 번져갔다. 일곱 멤버가 만들어낸 눈빛과 춤선, 그리고 심장 뛰는 듯한 퍼포먼스가 한층 응축된 텐션을 불러왔다. 서사가 켜켜이 쌓인 미니 6집 ‘DESIRE : UNLEASH’가 긴장의 전류를 품은 순간, 음악과 무대 사이의 경계는 사라지고, 관객의 감각은 새로운 자극으로 물들었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미니 6집을 통해 한국과 전 세계 음악 차트 정상을 동시에 점령했다. 공식 음반 차트인 한터차트 기준으로 이틀 연속 음반 1위를 기록하며 누적 판매량 193만 장을 넘어서며 또 한 번 더블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했다. 이는 국내에만 그치지 않았다. 앨범 발매와 동시에 일본, 멕시코, 영국, 미국, 캐나다 등 글로벌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최정상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차트 휩쓴 격렬한 시작”…엔하이픈, 새 앨범 돌풍→글로벌 1위 질주
“차트 휩쓴 격렬한 시작”…엔하이픈, 새 앨범 돌풍→글로벌 1위 질주

타이틀곡 ‘Bad Desire (With or Without You)’는 발매와 함께 국내외 주요 음원 차트의 판도를 바꿨다. 국내 벅스 차트 1위, 일본 AWA 실시간 급상승 1위, 그리고 글로벌 스포티파이 차트도 차례로 진입하며 강한 존재감을 보였다. 팬들의 뜨거운 반응은 SNS를 타고 확산됐고, 엔하이픈의 메시지는 전 세계 음악 팬들 사이에 더욱 깊은 공명을 일으켰다.

 

앨범의 서사적 완성도와 음악적 확장성 역시 국내외 평단에서 집중 조명됐다. 영국 매거진 데이즈드는 각 트랙이 유기적으로 이어진 구성을 강조하며, 엔하이픈만의 서정적 흐름 위로 사운드의 스펙트럼이 넓어졌다는 점을 짚었다. 빌보드 필리핀은 오랜 시간 쌓아온 엔하이픈의 스타일에 시대를 환기시키는 도전적 시도가 묻어난다고 평가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16시간 만에 1천만 조회 수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유튜브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도 올랐으며, 컴백과 함께 펼쳐진 음악방송 무대에서는 압도적인 군무와 흔들리지 않는 라이브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대 너머로 전해지는 열기는 엔하이픈이 쌓아온 메시지와 감동, 한층 새로워진 존재감에 대한 기대를 더욱 힘있게 만들고 있다.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는 가운데, 엔하이픈은 오늘 ‘쇼! 음악중심’에서 신곡 무대를 공개할 예정으로 더욱 강렬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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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desire:unleash#baddesi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