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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신작 테르비스”…서브컬처 게임 CBT 개시→한·일 시장 성공 전략 주목
IT/바이오

“웹젠 신작 테르비스”…서브컬처 게임 CBT 개시→한·일 시장 성공 전략 주목

한지성 기자
입력

웹젠이 자체 개발한 서브컬처 신작 ‘테르비스’의 비공개 베타테스트(CBT)를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다고 공식 밝혔다. IT와 게임 산업 전반이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이번 CBT는 한국과 일본이라는 양대 시장을 대상으로 동시 진행돼, 글로벌 서브컬처 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돌파구가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크로스플랫폼 지원 및 팬 의견 수렴을 선언한 웹젠은 ‘테르비스’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친다.

 

이번 테르비스 CBT는 5일 낮 12시까지 한국과 일본에서 접수된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인원에 한해 진행된다. 웹젠은 “CBT 참여자는 모바일(안드로이드, iOS)과 PC 모두에서 자유롭게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4개 챕터에 걸친 메인 스토리를 경험하며, 35종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캐릭터와 더불어 ‘인연 스토리’ 등 정식 서비스 수준에 준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사전에 접하게 된다. 웹젠은 CBT 기간 동안 수집한 한·일 테스터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 출시 전까지 콘텐츠 및 게임성을 강화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웹젠 신작 테르비스…서브컬처 게임 CBT 개시→한·일 시장 성공 전략 주목
웹젠 신작 테르비스…서브컬처 게임 CBT 개시→한·일 시장 성공 전략 주목

글로벌 서브컬처 게임 시장에서 일본과 한국은 각기 매니아층이 뚜렷한 양대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이에 웹젠의 양국 동시 CBT 전략은 시장 침투 가능성을 극대화하려는 계산된 포석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크로스플랫폼 기반의 쉬운 접근성, 팬덤 기반의 적극적 피드백 반영, 풍부한 캐릭터 및 스토리 확장이 신작의 성공을 가늠할 주요 변수”라고 분석했다. 웹젠은 테르비스 CBT 경험과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최종 업데이트를 거쳐, 양국 서브컬처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물을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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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테르비스#서브컬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