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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2관왕의 기적”…글릿과 무대서 터진 눈물→새로운 여정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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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2관왕의 기적”…글릿과 무대서 터진 눈물→새로운 여정 기대감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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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실내체육관의 열기는 아일릿이 무대 위로 오르며 한층 더 뜨거워졌다. 미소 너머 다부진 눈빛으로 무장한 멤버들은 환호와 박수 사이에서 단단히 손을 맞잡았다. 수많은 글릿의 응원을 온몸으로 느끼며, 아일릿은 자신들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는 순간 벅차오르는 감정의 파도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일릿은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서 본상과 베스트 뮤직비디오상, 두 개의 트로피를 가슴에 품었다. 미니 3집 ‘bomb’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 뮤직비디오는 세련된 영상미와 열정적인 퍼포먼스, 그리고 아일릿만의 감수성이 결합돼 높이 평가받았다. 트로피를 받아든 멤버들은 “멋진 상 주셔서 영광이다. 곁에서 늘 응원해준 스태프와 글릿 덕분에 오늘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며 거듭 깊은 감사를 전했다.

“아일릿, 뜨거운 환호 속 2관왕”…‘KWDA’ 퍼포먼스→글릿 응원에 감동 / 빌리프랩
“아일릿, 뜨거운 환호 속 2관왕”…‘KWDA’ 퍼포먼스→글릿 응원에 감동 / 빌리프랩

시상식에서는 미니 1집 수록곡 ‘jellyous’ 무대가 펼쳐져 현장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멤버 다섯 명이 보여주는 키치한 스타일링, 빠른 비트에 맞춰 펼쳐지는 고난도 군무와 강렬한 안무는 일순간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아일릿 특유의 팀워크와 넘치는 에너지는 현장을 하나로 연결하며, 팬덤 글릿의 환호는 아일릿의 성장 서사와 맞닿아 감동의 물결로 이어졌다.

 

최근 아일릿은 미니 3집 ‘bomb’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앨범은 국내외를 아우르는 큰 반향과 함께 전작 초동 판매량 기록을 가볍게 뛰어넘었고, 일본 음반 차트와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도 연이어 진입하며 K팝 신예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이러한 성과는 아일릿이 선보인 음악과 무대, 그리고 무엇보다 글릿의 뜨거운 지지와 응원이 만들어낸 결과였다.

 

아일릿의 글로벌 행보는 이제 일본 현지로 뻗어나간다. 9월 1일 ‘Toki Yo Tomare’라는 이름의 일본 첫 싱글을 선보이며, 오사카성 홀 콘서트와 도쿄, 오사카를 잇는 대형 시상식과 축제 참여로 더 넓은 팬들과 직접 마주하게 된다. K팝을 넘어 글로벌 신인으로 자리매김한 아일릿의 여정에는 설렘과 기대가 가득 쌓여간다.

 

아일릿이 글릿과 맞잡은 손으로 만들어낸 성장의 순간은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를 통해 다시 한번 세상에 기억됐다. 지금의 감동을 품고, 일본 무대에서 이어질 새로운 기록과 감동에 K팝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9월 1일 일본 첫 싱글 발매와 이어지는 콘서트, 대형 음악 축제 등 글로벌 루키로서 아일릿의 활약상 또한 깊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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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글릿#2025케이월드드림어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