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원, 두산 유니폼 속 소년의 눈빛”…초여름 야구장 열기→설렘 자극
환하게 빛나는 장면이 여름 문턱에 찾아온 설렘을 부드럽게 채웠다. 가수 정승원이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야구장 비하인드 사진이 팬들에게 따스한 공감을 전했다.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두산 베어스 유니폼 차림의 정승원은, 누군가의 일상이면서도 마치 작은 축제처럼 느껴지는 순간을 환한 미소로 완성했다.
사진 속 정승원의 검정 머리카락은 이마 위로 자연스럽게 흘러내렸고, 수줍은 듯 브이 포즈를 취한 채 곰돌이 마스코트와 함께 서 있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밝은 에너지를 불러일으켰다. 산뜻한 흰색과 회색이 조화를 이루는 두산 유니폼에 박힌 ‘bears’ 로고와 17번 숫자가 어느덧 정승원만의 새로운 상징처럼 다가왔다. 익살맞은 마스코트의 존재감은 기계적 열기와 감성적 여유를 모두 아우르며 야구장 풍경을 한층 더 자유롭고 특색 있게 만들어주었다.

별도의 설명이나 문구 없이 올려진 이번 게시물은, 정승원의 밝은 표정과 안정감 넘치는 분위기만으로도 충분히 이야기를 완성했다. 응원단실로 보이는 깔끔한 실내 공간은 야외의 뜨거움과 대비되는 포근함을 자아냈고, 자연스레 그의 솔직한 성격과 긍정적 기운이 느껴졌다. 팬들은 “이런 근황 너무 반갑다”, “더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가 전해진다”는 댓글로 적극적인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간 뮤지컬 무대와 음악 활동 등 다양한 방면에서 바쁜 나날을 이어오던 정승원이기에, 한층 더 편안해진 일상 속 모습을 공유한 이번 근황은 평범한 초여름 저녁에 특별한 온기를 보탰다. 야구에 담긴 열정, 친구 같은 마스코트, 그리고 소년 같은 그의 눈빛이 함께 어우러지며 팬들에게 긴 여운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