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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 코믹 본능 폭발”…악마가 이사왔다→관객 기대감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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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 코믹 본능 폭발”…악마가 이사왔다→관객 기대감 최고조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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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윤아가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에서 다시 한 번 코미디 장르의 주인공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알렸다. 임윤아는 익숙한 미소와 밝은 에너지로 스크린에 등장하지만, 빵집을 운영하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새벽이 되면 상급 악마로 돌변하는 선지 역을 맡아 이중적인 캐릭터의 속내를 자유롭게 오갔다. ‘엑시트’로 극장가에 강한 인상을 남긴 이상근 감독과의 재회만으로도, 영화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제작보고회에서는 임윤아가 보여줄 새로운 연기 스펙트럼에 대한 현장 기대감이 한층 고조됐다. 영화는 퇴사 후 무료한 나날을 보내던 백수 길구 역의 안보현이 선지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그린다. 두 주연 배우의 생생한 케미스트리와 함께, 성장과 변화의 서사가 충돌하며 재미를 더했다. 특히 감독은 “배우들이 매 장면마다 함께 연구하고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히며 완성도 높은 작품임을 암시했다.

임윤아/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임윤아/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흥행작 ‘엑시트’의 주역이 다시 뭉쳐 현장에서 쌓인 내공이 빛났다는 분석도 뒤따른다. 안보현과 임윤아, 이 두 배우가 실제 촬영장에서 쌓은 깊은 유대와 덩치 차이에서 비롯된 시각적 재미까지 그대로 극에 녹아들며, 캐릭터들의 긴장과 웃음을 오롯이 전달했다. 영화 속 독특한 주변 인물 성동일, 주현영 역시 특유의 존재감과 코믹함을 더해 팀플레이의 완결성을 높였다.

 

무엇보다 임윤아는 코미디뿐 아니라 인간적인 감정선을 입체적으로 살려내, 자신의 스타성과 도전정신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제작진은 감독 특유의 순수한 상상력과 신선한 발상, 그리고 배우들의 진지한 몰입이 올여름 극장가에 전에 없던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윤아와 안보현의 새로운 조합이 벌써부터 많은 관객의 기대를 자아내며, ‘악마가 이사왔다’는 개봉 전부터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오는 8월 13일 전국 극장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며, 임윤아와 연기진, 그리고 제작진이 쌓아온 신뢰와 선의의 긴장감이 이번 여름 스크린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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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악마가이사왔다#안보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