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이경, 인피니티 풀 충격”…방송국 캉스→멤버들 여름 환호 속 미묘한 설렘
햇볕 아래 잔디가 반짝이던 방송국 안, 유재석의 호기심 서린 눈빛과 멤버들의 웃음소리가 한여름의 오후를 물들였다. 이이경이 수영모와 물안경으로 단단한 출사표를 던지자, 하하와 주우재의 얼굴에도 가벼운 들뜬 마음이 번졌다. 땀방울과 물방울이 뒤섞인 그 순간, 도심 한복판에서 펼친 낯선 피서가 시청자들에게 잊히지 않을 여운을 선사했다.
‘놀면 뭐하니?’에서는 평범한 방송국을 여행지로 바꾼 ‘방송국캉스’ 프로젝트로, 유재석과 하하, 이이경, 주우재가 또 다른 여름 서사를 만들었다. 단서를 찾아 헤매던 멤버들은 의문의 ‘인피니티 풀’ 정체를 집요하게 추적했다. 야외정원에 이르자 펼쳐진 진짜 인피니티 풀에 모두가 눈을 맞추며 놀라움과 환희가 교차했다. 도심과 이어진 시티뷰, 정원 한복판에서 피어나는 물 위의 설렘이 분위기를 더했다.

이이경은 ‘말려도 소용없다’는 듯, 주저 없이 몸을 던지며 순간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준비된 물놀이 장비 옆에서 주우재와 하하는 미소를 지었고, 즉석에서 만들어진 ‘휴양지’의 감각이 멤버들의 꿀케미를 한껏 끌어올렸다. 마치 해외 한가운데로 여행을 떠난 듯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세트 속에서, 멤버들은 서로를 비추며 일상을 뛰어넘는 웃음을 나눴다.
유재석은 맞은편 창을 바라보며 “일하시다가 우리 다 보시겠어”라고 재치 있게 농담했고, 출연진은 낯선 공간의 허들을 유쾌하게 뛰어넘으며 도심 오아시스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갑작스레 등장한 새로운 투숙객은 부산에서 올라온 에피소드로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이경은 반갑게 맞아주며 특유의 친화력을 드러냈고, 멤버들과 즉각 조화를 이루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놀면 뭐하니?’의 이번 여정은 방송국이 주는 일상 위에 작은 변화의 파장을 남겼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즐거움을 쌓아올리며, 시청자들은 그 안에서 한여름 청춘의 감각을 발견할 수 있었다. 유재석, 하하, 이이경, 주우재 네 명이 함께한 도심 오아시스 ‘방송국캉스’ 에피소드는 6월 28일 오후 6시 30분에 색다른 낭만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