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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 새로운 길 선택”…토탈셋 이별 후, 자유로운 비상→홀로서기 행보 기대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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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 새로운 길 선택”…토탈셋 이별 후, 자유로운 비상→홀로서기 행보 기대 심화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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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계의 매혹적인 목소리 홍자가 지난 시간 함께 걸어온 토탈셋과 이별을 택했다. 소속사와 충실한 논의 끝에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결정한 홍자의 진중한 선택이 대중의 마음을 진하게 물들였다. 단단하게 다져온 음악 인생과 뚜렷한 꿈을 품은 그의 새 출발에 음악 팬들은 조용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홍자는 지난해 1월 토탈셋과 인연을 맺으며 다시 한 번 성장의 계단을 밟았다. 앞서 미스틱스토리에서 3년간 활동하며 실력을 갈고닦았고, 2012년 정규 1집 ‘왜 말을 못해’로 정식 데뷔해 트로트계에 정통한 감성과 호소력을 알렸다. 맑은 음색과 독보적인 무대 매너로 음악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으며, 힘든 길을 스스로 묵묵히 걸어온 그의 행보에 진한 응원이 더해졌다.

“홀로서기 새 출발”…홍자, 토탈셋과 이별→독자 행보 기대
“홀로서기 새 출발”…홍자, 토탈셋과 이별→독자 행보 기대

특히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하며 눈부신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홍자의 가창력과 순수한 에너지는 전국적인 인지도로 이어졌으며, ‘술잔’, ‘빠라삐리뽀’, ‘내가 사랑한 것들은’, ‘화양연화’ 등 다양한 곡과 음반을 통해 꾸준히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그 과정에서 트로트 대표 주자라는 굳건한 자리를 만들었다.

 

홍자는 최근 뮤지컬 ‘트롯열차 - 피카디리역’에 수석 승무원으로 캐스팅돼 장르를 넘나드는 도전의 폭을 넓히고 있다. 기존의 악곡뿐만 아니라 연기와 퍼포먼스, 다양한 감정을 오가는 무대 안팎의 모습으로 음악의 스펙트럼을 넓히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전하고 있다.

 

각기 다른 소속사와의 인연을 뒤로 하고 홀로서기를 위한 용기를 선택한 홍자. 싱어로서, 그리고 뮤지컬 배우로서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새로운 시간들을 채워갈 독립 아티스트 홍자에게 더욱 큰 관심과 기대가 모이고 있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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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토탈셋#내일은미스트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