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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여 LA 저택 방문기”…최연제, 초호화 일상 속 티격태격 모녀→궁금해진 미소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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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여의 따뜻한 미소와 함께 시작된 미국 LA의 햇살 아래, 딸 최연제의 새로운 삶에 시선이 머문다.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서는 모녀의 밝은 웃음 뒤로 잠시 멈칫하는 가족의 일상이 포착된다. 깔끔하게 정돈된 100평 규모의 대저택은 나른함과 설렘이 교차하는 공간이었고, 익숙한 듯 낯선 일상 속에서 선우용여와 최연제는 여전히 소녀와 엄마처럼 대화를 이어간다.
익살스러운 대화는 잠시동안 공간의 공기를 바꿔놓는다. 여행 후 파이프 사고를 두고 최연제가 “엄마 기가 너무 세서 그런 것 같다”고 건넨 농담에 선우용여의 환한 웃음이 더해지자, 화면 너머로도 모녀의 정이 가득 번져간다. 딸을 살뜰히 챙기는 엄마의 손길, 그리고 선물을 풀어보는 소소한 순간들에는 서로에게 쏟아내는 애정이 오롯이 담긴다.

최연제는 과거 가수로 활동하며 사랑받았고, 현재는 미국에서 한방 클리닉을 운영하며 자기만의 길을 걷는다. 미국 국적의 남편 케빈과의 결혼, 그리고 딸, 아들과 함께 일군 새로운 가족의 풍경은 시청자에게 다정한 위로가 된다. 지난 13일 공개된 ‘순풍 선우용여’의 이번 에피소드는 한국과 미국을 이어온 가족의 시간, 그리고 그 속에 피어오르는 행복의 순간을 고스란히 전한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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