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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파이낸셜 장중 6% 급등”…스테이블코인 기대감에 매수세 유입
경제

“헥토파이낸셜 장중 6% 급등”…스테이블코인 기대감에 매수세 유입

강민혁 기자
입력

7월 7일 오전 11시 16분 기준 헥토파이낸셜 주가가 전일 대비 6.02% 상승한 22,900원에 거래되며 단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종목은 시초가 22,500원으로 출발해 장중 23,200원까지 올랐다가 저가는 22,050원이었다. 거래량은 약 27만 주, 거래대금은 61억 원을 돌파했다.

 

최근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은 개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수에 나서며 상승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주요 증권사인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창구를 중심으로 활발한 매수세가 유입되는 상황이다.

출처=헥토파이낸셜
출처=헥토파이낸셜

헥토파이낸셜은 최근 스테이블코인 등 전자화폐 관련 뉴스 흐름이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따라 단기 유동성이 집중, 수급이 한층 강화된 모습이다. 2025년 1분기 기준 이 회사의 매출액은 460억 원, 영업이익 37억 원, 순이익 32억 원을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1,002원, 주가수익비율(PER)은 22.90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32배 수준이다.

 

시가총액은 약 2,179억 원으로 코스닥 내 382위에 해당한다. 외국인 보유 비율은 2.49%다. 증권업계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등 차세대 전자화폐 테마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9,667원으로 제시, 향후 추가 상승 여력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커질 경우 관련 인프라 기업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헥토파이낸셜의 성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라고 진단했다. 한편 투자자들은 단기 변동성 확대에도 불확실성 해소 여부, 후속 정책 변화 등에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자금 흐름 및 스테이블코인 관련 정책 발표 시기에 따라 헥토파이낸셜의 주가 방향성이 좌우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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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파이낸셜#스테이블코인#코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