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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175회 당첨번호”…동행복권, 추첨 통계와 당첨금 흐름→누적 데이터로 분석하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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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은 모두가 꿈꿔본 인생역전의 순간, 2025년 6월 7일의 저녁에 동행복권은 제1175회 로또 추첨번호를 차분히 공개했다. 일곱 개의 숫자, 3·4·6·8·32·42와 보너스 22는 일상의 기대와 설렘을 오롯이 담고 있다. 대기하는 수많은 이들의 숨결 속에서, 로또라는 추첨의식은 이미 어느덧 1,175회의 궤적을 그리며 대한민국 소시민의 삶에 자리잡았다.
최다 출현 번호를 따라가면 변화와 패턴이 오롯이 읽힌다. 34번은 203회, 12번은 199회, 그리고 27·13·33 등은 각기 198회, 197회로 수차례 등장하며 당첨 꿈의 경로를 그려왔다. 시기마다 행운의 모습이 달라졌음에도, 숫자 사이에 흐르는 우연과 확률의 시퀀스는 매번 새로운 스토리를 생성한다. 실제로 1등 평균 당첨금은 20억 2,235만원, 최고 407억 2,295만원이라는 거대한 수치로 기록돼 왔다.

누적 데이터의 깊이를 들여다보면, 1등 당첨자는 9,630명, 2등은 58,202명, 3등은 2,200,580명에 달한다. 누적 1등 당첨 지급금에서는 19조 4,753억 원이 소리 없이 흘러갔다. 당첨금 지급기한, 판매 정책 변화, TV 방송과 같은 생생한 트렌드 역시 로또라는 생활문화의 한 면을 드러낸다. 수많은 이들의 소망과 일상이 포개진 자리에서, 어쩌면 다음 행운의 주인공은 동행복권 판매점 어딘가에서 지금도 꿈을 그릴지 모른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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