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28,400원 상승세”…코스피 상위주, 거래량 늘며 회복 흐름
한올바이오파마 주가가 8월 22일 오전 장중 28,400원까지 오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날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한올바이오파마는 오전 9시 52분 기준 시가 28,2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후 고가 28,650원, 저가 28,100원을 기록한 뒤 28,400원에 형성됐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28,200원 대비 상승한 수치로, 장 초반 회복력을 보였다.
한올바이오파마의 이날 거래량은 29,856주, 거래대금은 8억 4,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1조 4,836억 원으로 코스피 상장사 중 214위에 위치하며, 업종 내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660.47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80.01배에 비해 크게 높은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동종업종 주가 역시 이날 1.21% 상승하며 투자심리가 강화되는 분위기라고 진단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한올바이오파마 주식 2,705,254주를 보유하고 있어 외국인 소진율이 5.18%로 나타났다. 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외국인 수급 흐름에도 이목이 모인다.
전문가들은 한올바이오파마의 높은 PER에 대해 미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가에 반영된 결과로 해석했다. 다만 개별 기업 실적과 업황 모멘텀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제약바이오 섹터의 추가 반등 가능성과 더불어, 한올바이오파마의 외국인 투자자 수급 추이, 동종업종 평균 대비 PER 격차 해소 여부에도 주목하고 있다.
향후 정책 방향 및 업종 내 투자 동향은 관련 기업 공시와 글로벌 제약시장 이슈에 따라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