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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598주 소각 반영”…그리티, 보통주 1,945만주로 감소→향후 배당정책 변화 주목
경제

“696,598주 소각 반영”…그리티, 보통주 1,945만주로 감소→향후 배당정책 변화 주목

신도현 기자
입력

그리티(204020)가 예고된 대로 696,598주의 보통주를 소각하며 상장주식총수를 19,450,832주로 조정했다. 이번 조치는 2025년 6월 16일자로 효력이 발생할 전망으로, 공식 배당기산일 역시 2025년 1월 1일로 새롭게 정비된다.

 

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이번 주식소각은 2025년 5월 22일에 집행된 보통주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주식소각을 통한 보통주 변경상장은 기업의 자본 효율성 강화를 위한 주요 수단으로 해석된다.

[공시속보] 그리티, 주식소각 통한 보통주 변경상장→상장주식총수 감소
[공시속보] 그리티, 주식소각 통한 보통주 변경상장→상장주식총수 감소

주식수 감소는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남긴다. 그리티측은 소각된 물량을 감안해 새로운 상장주식수 1,945만주 내외로 조정했으며, 이는 미래 배당정책과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번 결정에 따라 투자자들의 시선은 배당정책 변화와 재무구조 개선 효과에 집중되고 있다. 상장주식수가 줄어들면서 주당 순이익 개선 등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나타날지, 또한 2025년 이후 배당률 변화에 대한 기대도 감돈다.

 

한편 이번 소각과 상장주식수 조정은 그리티의 미래 전략 방향과 맞닿아 있다. 주식 소각을 통한 자본 재편이 실제 기업가치 상승으로 연결될지에 대한 시장의 판단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자본 효율성 제고와 함께, 배당기산일 변경이 가져올 실질적 변화를 주목하고 있다. 변화의 흐름 속에서, 그리티가 앞으로 보여줄 정책 전환과 이에 따른 시장 반응이 다음 주식시장 재무지표 발표 시점까지 가늠될 전망이다. 기업과 투자자 모두, 변화된 주식구조와 배당정책에 유연하게 대응할 준비가 요구되는 시기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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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티#주식소각#배당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