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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 발리 호텔리어로 일상 전환”…섬에서 피어난 새로운 용기→진짜 행복 어디까지 닿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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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 발리 호텔리어로 일상 전환”…섬에서 피어난 새로운 용기→진짜 행복 어디까지 닿을까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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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햇볕이 비치는 발리의 리조트 한복판에서 이윤진의 새로운 하루가 시작됐다. 통역가로 익숙했던 지난 시간을 잠시 접고, 그는 지금 인도네시아의 따스한 바람과 호텔로 차려입은 유니폼, 그리고 섬 생활에서 마주하는 매 순간에 깊이 빠져들고 있다. 프리랜서에서 40대 직장인으로 과감하게 성장의 무대위를 옮긴 이윤진은 "삶은 예측 불가지만, 버킷리스트로 단 한 번 살아보자 했다"고 말하며 주어진 시간마다 배움과 설렘을 채워간다고 전했다.

 

그에게 호텔리어의 1년 차는 낯선 도전이 아닌, 오히려 스스로를 발견하는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 휴일 체크와 월급날의 짜릿함, 그리고 가족 채팅방에 뜨겁게 날아오는 메시지 한 통까지, 그는 일상의 소소한 기쁨 앞에 어김없이 미소 지었다. "어쩌다 정착한 발리, 점점 익어가는 호텔 매너"라는 그의 고백엔 새로운 역할에 적응하는 설렘과 섬 생활의 잔잔한 감사가 녹아 있다.

출처=이윤진 SNS
출처=이윤진 SNS

이윤진은 배우 이범수와 2010년 결혼해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지만, 지난해 이혼 후 딸과 함께 발리에서 삶의 온기를 다시 그려가고 있다. ENA '내 아이의 사생활'을 통해 공감과 위로로 가득한 가족의 순간을 보여주었으며,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는 오랜 시간 떨어져 있던 아들과의 만남으로 깊은 울림을 남기기도 했다.

 

이윤진이 새롭게 써내려가는 발리의 호텔리어 일상은 그 어느 때보다 건강하고 담담하다. 섬의 해질녘 풍경처럼 조용하게, 그러나 강하게 변화하는 그녀의 삶은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의미의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이윤진의 근황과 가족의 소소한 이야기는 앞으로도 ENA '내 아이의 사생활'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계속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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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발리#호텔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