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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5% 가격제한폭 도달”…제이에스티나, 2,625원 기록 속 외국인 순매수 확대
경제

“29.95% 가격제한폭 도달”…제이에스티나, 2,625원 기록 속 외국인 순매수 확대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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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초입, 제이에스티나의 주가가 증시의 변곡점 위에서 반짝였다. 5일, 제이에스티나의 주가는 2,625원에 마감하며 전일 대비 605원, 29.95% 상승했다. 일일 가격제한폭을 가득 채운 완연한 상한가였다.

 

이날 시가는 2,010원에서 시작했다. 거래 시작과 함께 매수세가 집중되며 장 초반부터 급등세가 감지됐다. 곧이어 상한가에 도달하자 추가 매매는 정체를 보였고, 종가까지 상한가 가격선이 견고하게 유지됐다. 이처럼 단일 가격선에 거래가 집중된 상황은 투자자들의 기대와 단단한 심리적 지지선을 동시에 엿보게 한다.

출처=제이에스티나
출처=제이에스티나

거래량은 1,263,227주로 예년 대비 활기를 띤 양상이다. 시가총액 규모도 433억 원으로 커졌다. 제이에스티나는 지난해 1년 동안 최저가는 1,391원, 최고가는 2,975원을 기록했다. 주가수익비율은 공시되지 않았으나, 시장에서는 추후 실적 개선 여부에 따라 투자 심리가 변화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세는 돋보였다. 외국인 보유율은 2.66%, 하루 만에 1만4,602주를 순매수하며 매수 열기를 더했다. 반면, 기관은 이날 특별한 매매 동향을 나타내지 않았다. 이러한 흐름은 개인과 외국인 중심의 유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날의 강한 상승은 단기 재료 노출이나 투자자 심리의 영향으로 해석하는 의견이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수급과 실적, 시장 환경의 향방이 주가의 방향성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됐다. 투자자들은 제이에스티나의 시장 내 입지와 향후 실적 방향성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주식시장에서 하루의 급등은 기대와 불안을 함께 안고 지나간다. 그러나 어느 강물도 제자리의 파도만 남기지 않는다. 소비자와 투자자, 그리고 기업 스스로는 한층 더 냉철한 판단을 요구받는 시점이다. 향후에는 추가적인 기업 공시 및 실적 발표, 업계 전반의 움직임까지 점검하며 새로운 투자 기회를 탐색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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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티나#외국인#상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