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로 포인트 적립”…캐시워크, 미니밤호박 특가 이벤트 참여자 확대

앱테크가 일상 속 재테크 수단으로 부상하며 사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7월 21일 캐시워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진행된 캐시워크 돈버는 퀴즈와 ‘캐시딜’ 타임특가 이벤트에 많은 소비자가 참여했다. 미니밤호박(1.5kg, 로얄과)이 8,720원에 무료배송으로 제공되는 한시적 특가가 적용됐고, 퀴즈 정답자에게는 포인트가 적립된다.  

앱테크는 광고 시청, 설문, 출석 체크 등 간단한 미션을 통해 누구나 부담 없이 포인트를 모을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이런 방식은 특히 소액 재테크에 익숙한 20~40대 사용자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업계는 앱을 통한 리워드 적립과 연계 마케팅이 소비 활성화와 신상품 홍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한다. 실용적인 포인트 활용처가 늘어난 것도 앱테크 대중화에 기여했다.  

금융·경제 전문가들은 “광고를 보는 것 자체가 소비자에게 보상으로 이어지며, 손쉬운 경험이 자산관리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있다”며 “디지털 환경에 민감한 젊은 층에서 앱 기반 경제활동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업들도 신선식품 등 일상재의 앱 판매를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흐름이다.  

캐시워크 측은 “이벤트·퀴즈 운영 방식은 매일 달라질 수 있으며, 일부 문제는 조기 마감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앱테크의 인기는 단순 적립형 서비스에서 소비행동과 접목된 리워드 경제로 진화하는 추세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새로운 앱테크 서비스와 리워드 프로그램의 확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