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코스모화학 3% 하락”…장중 매도세 확대에 약세 마감
경제

“코스모화학 3% 하락”…장중 매도세 확대에 약세 마감

서현우 기자
입력

코스모화학의 주가가 7월 22일 장중 3.3% 가까이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 뚜렷한 상승세에서 하락 전환된 흐름에 시장의 경계감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매도세 확대와 차익 실현 움직임이 단기 조정의 배경이라고 분석한다. 당분간 투자심리 위축 속에서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 1분 기준 코스모화학의 주가는 16,1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 거래일(21일) 종가 16,650원보다 550원 낮아진 것으로 하락률은 3.30%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모화학은 시가 16,700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16,76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오전 10시 이후 매도세가 확산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오후 내내 낙폭을 키우며 저가 16,000원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이날 거래량은 총 157,014주, 거래대금은 약 2,572백만 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은 최근 상승폭에 대한 차익 실현과 단기 불확실성에 매도세가 집중됐다는 반응이다. 시장에서는 실적 발표 등 주요 이벤트와 업종 전반의 심리가 단기 주가 흐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관망세를 유지하는 분위기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단기간 급등 후 이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파악된다”며 “단기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당분간 코스모화학의 주가는 매도세와 실적 변수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단기 수급 변화와 다음 주 예정된 실적 발표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현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코스모화학#주가#매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