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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나 청춘의 기록, 아홉 해 마침표”…첫 단독 프로필서 서늘한 떨림→벅찬 감정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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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나 청춘의 기록, 아홉 해 마침표”…첫 단독 프로필서 서늘한 떨림→벅찬 감정 선사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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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다림 끝에 물든 한낮의 빛 사이로 이유나의 모습이 황홀하게 각인됐다. 부드러운 검은 머리가 어깨를 감싸며, 소리 없는 감정의 물결이 그녀의 눈빛과 표정에서 잔잔히 흘렀다. 데뷔 9년 만에 마주한 완전한 프로필, 그 순간 이유나는 세월의 무게와 새로운 시작의 설렘을 모두 품었다.

 

이유나는 어깨를 드러낸 검은 톱 차림에 부드러운 장발과 자연스럽게 퍼지는 웨이브로 단아하고도 청순한 아우라를 드러냈다. 무채색 배경 위, 또렷한 눈매와 고운 미소에서 순수와 성숙이 동시에 교차했다. 조심스럽게 이어진 시선 끝에는 긴장보다 차분한 확신이 감돌며 프로필 사진 촬영장이 한 편의 서정시로 바뀌는 감동을 자아냈다.

“제대로 된 프로필은 처음이네요”…이유나, 9년의 응축→청아한 존재감 폭발 / 걸그룹 브브걸 이유나 인스타그램
“제대로 된 프로필은 처음이네요”…이유나, 9년의 응축→청아한 존재감 폭발 / 걸그룹 브브걸 이유나 인스타그램

사진과 함께 이유나는 “제대로 된 프로필은 데뷔 9년만에 처음이네요”라는 짧은 소회를 전했다. 아홉 해를 버텨온 시간의 축적과 앞으로를 향한 벅참이 한 문장에 담겼다. 마치 스스로에게 건네는 격려처럼, 또 팬들에게 보내는 진심 어린 편지처럼 진한 울림이 남는다.

 

팬들은 “이제야 진짜 이유나다운 프로필을 본다”, “오래 기다렸던 만큼 더 꿈 같다”, “성숙함과 순수함이 모두 보인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응원과 감탄이 이어지며, 이유나가 걸어온 길과 맞닿은 첫 프로필이 단순한 사진을 넘어 아티스트 자신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 그리고 변화를 노래하는 따뜻한 증거가 됐다.

 

지난 9년의 계절을 관통해 이유나가 드디어 온전히 마주한 새로운 기록은, 무엇보다 삶과 꿈을 품은 이들에게 큰 위로와 특별한 용기로 전해졌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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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나#브브걸#프로필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