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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와 선녀 결말 향한 시선”…추영우·조이현, 엇갈린 운명→OTT 동접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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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와 선녀 결말 향한 시선”…추영우·조이현, 엇갈린 운명→OTT 동접 가속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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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정이 교차한 tvN ‘견우와 선녀’ 10회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깊이 파고들었다. 추영우가 맡은 배견우의 눈빛과 조이현이 연기한 박성아의 울림은 종영을 앞둔 긴장감 속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특히 염화 역의 추자현이 사자를 불러 악신을 맞이하려는 절박한 순간, 신어머니로 분한 김미경이 인간 부적이 돼 염화를 지키는 모습은 먹먹한 여운을 남겼다.  

 

배견우 안의 악귀 봉수는 더 이상 도망치지 않고 인간으로 살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박성아는 마땅한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흔들렸고, 이들의 운명은 이제 두 번의 방송만을 남겨둔 채 벼랑 끝에서 치닫고 있다. 12부작 종영이 다가올수록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더욱 짙어지고, 견우와 성아, 그리고 염화가 마주할 마지막 결말에 세심한 시선이 쏠렸다. 최근 10회는 전국 시청률 4.4%를 기록, 전회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팬들의 온라인 논의와 OTT 플랫폼 내 동시 접속은 오히려 더욱 뜨겁다.  

tvN '견우와 선녀'
tvN '견우와 선녀'

한편, ENA ‘아이쇼핑’은 미묘한 전개로 새로운 시청층을 끌어당기고 있다. 2회에서 원진아가 연기한 김아현이 환불된 아이들의 리더로서 비밀 조직의 위협에 맞서며, 무너지지 않는 단단함을 보여줬다. 염정아가 맡은 김세희의 신념 역시 드러나며, 완벽함에 대한 광적인 집착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아이쇼핑’ 2회는 전주 대비 시청률이 소폭 상승, 오리지널 스릴러 장르의 진가를 증명했다.  

 

‘견우와 선녀’는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아이쇼핑’은 같은 요일 오후 10시에 각각 방송되며, 두 작품 모두 티빙을 통해 OTT 시청이 가능하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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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와선녀#추영우#아이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