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첫 OST 울림”…굿보이 박보검 성장 누른 전자음→청춘 심장 직접 파고들다

강렬한 전자음이 폭발하며 드라마 ‘굿보이’의 공간이 압도적인 에너지로 가득 찼다. MAX 특유의 깊고 선명한 보컬이 첫 소절을 꺼냈을 때, 스크린을 가득 메운 박보검의 눈빛과 맞닿아 응축된 감정이 분출됐다. 그의 목소리는 현실의 벽 앞에 무릎 꿇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주인공 동주의 고독과 용기를 오롯이 안아주며, 시청자 각자의 청춘을 떠오르게 했다.

‘굿보이’의 첫 번째 OST ‘GET IN THE RING’이 공개되자마자 쏟아진 뜨거운 반응만큼이나, 노래 한 곡이 품은 서사와 메시지는 유례없는 깊이로 팬들의 가슴을 찔렀다. 일렉트로닉 팝 기반 위로 강렬한 스트링이 덧입혀진 이번 곡은 절망을 가르는 듯한 신스 사운드와 함께 용기를 노래하는 가사, 변화무쌍하게 흐르는 멜로디가 인생의 전환점을 밝히는 찰나를 만들었다. MAX는 방탄소년단, 슈가, 진, 르세라핌 허윤진 등과 협업하며 사랑을 받아 온 글로벌 싱어송라이터다. 그가 참여한 이번 OST에서 보여준 폭넓은 감정 변화와 역동적인 보이스는, 박보검이 분한 동주와 드라마의 진폭을 더 넓혔다.

음악감독 허성진은 이번 곡을 “한 편의 서사시이자 모두를 위한 응원가”라 말하며, 수많은 고민과 성장, 다시 일어서는 힘을 담아냈다고 밝혔다. ‘굿보이’ 속 각기 다른 청춘들이 상처 위에 내딛는 힘겨운 첫걸음을 ‘GET IN THE RING’의 웅장한 후렴구로 응원하며, 시청자들에게도 두려움을 넘어 희망을 나눴다. 도입부의 반전 구조, 속도감 있게 몰아치는 비트와 진솔한 가사가 어두운 터널 끝 희망의 빛처럼 스며든 것도 인상적이다.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 등 다채로운 배우진이 빛내는 드라마 ‘굿보이’는 특채 경찰로 변신한 메달리스트들이 신념 한 줄기로 사회의 부조리와 맞서는 청춘 수사극이다. 지난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MAX가 부른 첫 OST ‘GET IN THE RING’은 동주가 현실 앞에서 다시 일어서려는 장면마다 진한 여운을 남겼으며, 오늘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정식 공개돼 청춘의 심장을 더욱 뜨겁게 뛰게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