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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산속 민박집, 꿩백숙 행렬”…오정환 부부, 다채로운 맛→청도 여행의 비밀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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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너머 푸른 바람이 스치는 작은 마을, 그곳 청도 매전면 용산리의 평온한 산속 민박집이 오정환과 임설이 부부의 미소로 온기를 더했다. 저녁 무렵 고요한 정원 위로 따스한 밥상 향기가 드리워지며, MBC ‘오늘N’ 속 ‘밥 잘 주는 민박집’ 코너는 시청자들의 허기진 마음마저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꿩백숙과 장어탕, 표고버섯 피자까지 테이블에 오른 다양한 요리들은 단순한 식사가 아닌, 자연의 품이 전하는 다채로운 선물이 됐다.
분주했던 하루를 잠시 멈추게 하는 이 민박집은, 오정환(57)과 임설이(52) 부부의 정성 어린 손끝에서 거듭난다. 앞서 한국인의 밥상에서 짧게 소개된 바 있는 이곳은, 산나물비빔밥과 염소불고기, 토마호크, 상황버섯 꿩백숙 등 진귀한 메뉴로 건강함은 물론 감동까지 더한다. 특히 신선한 향이 가득한 표고버섯 피자와 푸짐한 장어탕 정식은, 산속의 고요함이 주는 만족감과 특별한 휴식의 기쁨을 한층 배가시켰다.

‘오늘N’의 또 다른 코너에서는 솔로 캠핑부터 수제 만두, 해바라기 정원 등 다양한 테마가 이어졌지만, 단연 돋보인 산속 민박집의 밥상은 소박한 일상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차려진 건강한 한상, 그리고 부부의 살가운 환대가 담긴 산촌 민박집은, 먹는 이의 마음을 촉촉이 적시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MBC 생활정보 프로그램 ‘오늘N’은 매주 평일 저녁 6시 10분, 청도 매전면의 산속 민박집처럼 특별한 이야기를 전한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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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환#오늘n#청도민박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