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소폭 증가 속 강보합세”…CJ대한통운, 물류주 기대 반영
물류업계 대표주인 CJ대한통운의 주가가 7월 22일 정오 기준 소폭 상승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CJ대한통운은 92,800원에 거래돼 전일 대비 0.6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량은 25,824주, 거래대금은 23억 9,000만 원을 기록하며, 전반적 약보합장에서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 91,600원까지 하락했던 주가는 이후 상승 구간을 거치며 93,200원까지 오르기도 해 투자자들의 온도차도 감지된다. 전거래일 종가와 동일한 92,200원으로 장을 출발한 CJ대한통운은 물류업종 전반의 기대감이 소폭 유입된 가운데 제한적 등락폭 내에서 소화되는 모습이다.
시장은 최근의 수급 안정화에 긍정적인 시선을 보이고 있으나, 유가 변동성과 경기 상황에 따른 물류 수요 변화는 향후 변수로 꼽힌다. 특히 CJ대한통운 주가는 52주 기준 최저 64,600원, 최고 119,800원의 중단 영역대에 위치해 있다.
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내외 경제지표와 운임 흐름, 유가 동향 등이 중장기 주가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공급망 회복 국면에서 CJ대한통운 등 주요 물류기업의 재무 건정성과 사업 다각화가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정부는 물류산업 혁신 지원과 중견기업 역량 강화 시책을 지속 중이다. 이에 따라 정책과 시장의 현장 반영 속도 차가 향후에도 관찰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흐름이 국내 물류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과 직결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