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회의원직 사직→더불어민주당 170석 새 국면 맞이”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의원직에서 공식적으로 물러나는 순간, 국회는 오래된 질서에 또 한 번의 금을 내보였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제출한 사직서를 결재했고, 이 사실은 대통령 측에 즉각 통보됐다. 결재가 이뤄진 자리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드리며, 기쁜 마음으로 사직을 허가했다"고 직접 남겼고, 점차 무게감이 실리는 행보를 보였다.

이로써 의회에는 새로운 균열과 파장이 조심스레 번져갔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수는 171명에서 170명으로 줄었다. 의석 하나의 무게가 정치적 지형에 던지는 의미는 결코 가볍지 않다. 이제 더불어민주당은 결코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전국의 민심과 정치적 동력을 다시 가늠해야 할 중요한 기로에 섰다.

국가적 전환기에 국회의원 1인의 사직이 던지는 조응은 무성한 논쟁과 비평, 추측을 불러오고 있었다. 국회에서는 앞으로 새 의석 구성과 각 정당 간 역학의 변화, 차기 의원 보궐 선거 여부 등 여러 추이도 함께 논의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