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빈 외암민속마을 철판파전 여정”…파전 한 점에 여운이 스며든다→식욕 자극한 충남 맛집의 진심
아침의 기운과 함께 따스하게 번지는 담백한 미소, 트로트 가수 한가빈이 충남 아산 외암민속마을에서 전한 한 점의 철판파전은 단순한 음식 그 이상의 여운을 선사했다. ‘매일아침’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 코너에서는 여름 무더위를 잊게 할 특별한 기력 충전의 장소를 찾으며, 메마른 일상에 소소한 설렘을 불어넣었다. 한가빈과 함께한 여정은 수목원의 싱그러운 바람을 지나 외암민속마을 맛집의 깊은 풍미로 이어져 시청자의 오감을 자극했다.
아산 송악면 역촌리, 정겨운 한옥마을 골목에 자리한 이 식당은 해물파전의 풍성한 향과 바삭한 촉감으로 오랜 시간 손님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철판 위에서 부쳐낸 인삼왕갈비탕, 굴파전, 녹두전, 김치녹두전, 감자전, 육전, 모듬전뿐만 아니라, 직접 만든 비빔국수와 온궁탕, 그리고 쫄깃한 골뱅이소면 등 다채로운 메뉴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이 곳이 익숙한 이들에게는 옛 방송 ‘오늘저녁’, ‘생활의 달인’, ‘투데이’, ‘6시 내고향’에서도 소개됐던 바로 그 맛집이다.

무엇보다 뜨거운 철판에 쏟아지는 반죽 소리와 노릇노릇하게 부풀어 오르는 쫄깃한 파전 한 점에 한가빈은 “여행의 진짜 기쁨은 소박한 맛, 그리고 사람과 시간의 온기”라며 벅찬 감동을 전하곤 했다. 먹는 순간마다 스며든 오랜 내음과 손맛은 낯선 여행객의 마음에도 아련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매일아침’ 49회에서는 이 외에도 천안중앙시장의 선지국밥, 도곡동 장어탕과 같은 가성비 보양식, 그리고 투자 실패의 심리 해석 등 다양한 정보가 폭넓게 다뤄졌다. 아침 9시 30분마다 우리 삶을 조금 더 단단하게 채우는 ‘매일아침’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생활에 온기와 정보를 선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