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개그콘서트 출근길 무대 점령”…신인 예능 첫 출격→시청자 유쾌 충격
아홉 멤버들은 ‘개그콘서트’의 낯선 무대에서 찬란한 존재감으로 등장했다. 서유기의 출근길에 난입한 아홉은 각기 다른 색채의 개성과 예능감을 엘리베이터 한 칸 가득 담아냈고, 긴장감과 재미가 동시에 고조된 순간은 신인 특유의 신선함과 에너지로 채워졌다. 첫 예능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아홉 멤버들은 본연의 끼와 순발력, 그리고 유쾌한 감각을 자연스럽게 드러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 등 9인의 캐릭터는 출근길의 권태로운 분위기를 순식간에 바꿔놓으며 ‘지옥의 출근길’ 세계관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아홉의 이색적인 퍼포먼스가 극의 긴장을 끌어올릴 때마다 서유기의 표정 역시 자연스럽게 변화했고, 상황극의 몰입감이 더욱 선명해졌다. 무엇보다 각 멤버가 맡은 역할 안에서 자신의 매력을 순도 높게 풀어내며, 한순간도 지루할 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아홉은 데뷔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Rendezvous)’ 무대를 특별 코너에서 선보이며 신인의 열정과 개성을 다시 한 번 알렸다. 힘 있고 다이내믹한 퍼포먼스와 무대매너가 코믹 연기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자 현장 분위기에도 반전이 일었다. 새벽 출근길의 답답함을 유쾌한 에너지로 바꾼 이번 출연으로 아홉은 예능 적응력을 제대로 입증했다.
이날 ‘세기의 대결’에서는 새로운 ‘아무 말’ 개그와 치열한 팀 대결이 펼쳐져 또 다른 케미와 웃음을 이끌었다. OB와 YB 팀이 각자의 내공과 개성으로 무대를 채웠고, 다양한 코믹 퍼포먼스는 시청자들에게 반가운 웃음을 안겼다.
아홉의 예능 신고식과 데뷔곡 무대가 펼쳐진 이번 방송은 신인 보이그룹의 가능성과 도전을 모두 확인할 수 있는 값진 시간으로 남았다. 아홉 멤버가 남긴 유쾌한 인상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 ‘개그콘서트’를 통해 다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