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400,500원 돌파”…알테오젠, 코스닥 1위 수성 속 투자심리 회복세 도래
경제

“400,500원 돌파”…알테오젠, 코스닥 1위 수성 속 투자심리 회복세 도래

김태훈 기자
입력

6월 11일 오전, 코스닥 시장의 흥망이 잠시 머뭇거릴 때, 알테오젠은 다시 한번 40만 원 벽을 넘어서는 저력을 보였다. 오전 10시 23분 기준 알테오젠은 전일 대비 7,500원 오른 400,500원에 거래되며 강한 상승 흐름을 연출했다.

 

장 시작과 동시에 398,500원에 시가를 찍은 주가는 한때 410,500원까지 치솟으며 일시적 고점을 형성했다. 저점은 395,500원에서 자리잡았고, 오전 거래량은 23만6천여 주에 달했다. 거래대금은 약 9,527억 원에 이르러, 투자자들이 쏟아내는 관심의 무게가 쉽게 식지 않음을 방증했다.

출처=알테오젠
출처=알테오젠

전일, 외국인 투자자들은 6,678주를 순매수하며 시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동시에 기관 투자자들은 61,179주 순매수 기록을 남기며,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파동을 불러일으켰다. 알테오젠의 외국인 지분율은 14.55%로, 글로벌 기관의 신뢰가 쌓여감이 수치로 입증됐다.

 

수익성과 성장성의 지표 또한 한층 도드라진다.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830억 원을 기록하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6.29%까지 뛰었다. PER 171.37배, PBR 58.42배라는 수치는 코스닥 시장 내에서 그 존재감을 여실히 보여준다. 시가총액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기업가치에 대한 시장 긍정론이 확산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지만, 실적 개선과 투자 신뢰의 상승 곡선은 당분간 알테오젠의 주가를 지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잇따른다. 투자자들은 변화무쌍한 시장 한복판에서 숫자의 흐름을 읽고, 알테오젠의 향후 반등과 성장 스토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다가오는 분기 실적 발표 시점, 그리고 외국인 및 기관의 매수세 지속 여부는 주가 향방의 결정적 변수로 다가온다. 알테오젠이 보여줄 미래의 곡선 위에서 투자자와 시장은 새로운 경제적 서사를 써내려갈 준비를 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알테오젠#코스닥#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