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상장폐지사유 발생”…신영스팩9호, 관리종목 지정에 투자자 불안 확산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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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스팩9호(445970)가 2025년 7월 22일부로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한국거래소가 공시한 내용으로, SPAC 상장예비심사청구서 미제출 등 코스닥시장상장규정 제72조 및 동규정시행세칙 제72조에 근거해 실시된 것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신영스팩9호의 상장폐지 절차 진행 상황과 관리종목 지정에 따른 시장 변동성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영스팩9호의 보통주가 관리종목 지정사유에 해당함에 따라 관련 변동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상장유지 여부와 향후 절차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매매 및 투자 전략 수정에 나선 모습이다.
![[공시속보] 신영스팩9호, 상장폐지사유 발생→관리종목 지정사유 추가](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721/1753090821071_934337138.webp)
증권업계는 이번 관리종목 지정이 향후 신영스팩9호의 거래정지 및 상장폐지 가능성 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계하고 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스팩 종목의 경우 상장심사 요건을 엄격하게 적용받는 만큼 관리종목 지정 이후 상장폐지 절차가 빨라질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거래소는 관련 규정에 따라 후속 조치와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며, 투자자 보호 조치도 병행될 전망이다. 최근 유사사례와 비교했을 때 관리종목 지정 이후 추가 지정일인 2025년 7월 22일까지의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
향후 신영스팩9호의 운명은 코스닥시장 규정에 따른 후속 심사와 투자자 동향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거래소의 세부 대응과 향후 일정에 대한 투명한 공시에 이목이 쏠려 있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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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스팩9호#한국거래소#관리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