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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PER 속 변동성 확대”…다날, 장중 6%대 급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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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PER 속 변동성 확대”…다날, 장중 6%대 급등세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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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다날이 22일 장 초반부터 급등세를 보였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9분 기준 다날의 주가는 7,800원을 기록하며 전일 종가 대비 6.85% 오르는 등 뚜렷한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개장가는 7,400원이었으며, 장중 7,340원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반등해 최고 7,920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소폭 조정을 거치면서도 7,800원 선에서 매수세가 지속됐다.

 

이날 다날의 거래량은 총 3,385,491주, 거래대금은 258억 5,600만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5,357억 원으로 코스닥 129위를 유지했다. 이날 현재 다날의 주가수익비율(PER)은 87.64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26.92배 대비 약 3배를 상회해 높은 밸류에이션이 형성된 상태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동일업종이 1.51% 오르는 등 업종 전반에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다날 역시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비중 2.63%를 기반으로 상승세를 지켰다. 전문가들은 최근의 높은 PER과 거래 변동성에 대해 “투자심리 회복과 시장 유동성 영향을 동시에 받고 있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의 유동성 관리와 주주가치 제고 전략 강화 필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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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네이버페이증권#코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