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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록, 정리된 거실에 내려앉은 밤”…평범한 일상→팬들 힐링과 응원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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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록, 정리된 거실에 내려앉은 밤”…평범한 일상→팬들 힐링과 응원 쏟아져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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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록이 조명에 물든 고요한 거실에서 하루의 여운을 되새겼다. 따스하게 빛나는 스탠드와 테이블 램프 아래 차분히 정돈된 가죽 소파, 적갈색 책장, 그리고 알맞게 배치된 리클라이너 체어와 파랑색 소파가 그의 취향과 시간의 결을 조용히 드러냈다. 거실 구석구석 작은 조명이 흩뿌려진 공간에는 다기와 노트북, 작업의 흔적이 남아 있어 하루 동안 쌓인 일상의 기록을 아련하게 남긴다.

 

한경록은 “하루 종일 집 정리, 운동, 연습, 산책을 하고 놀았다. 7월이 깊어간다.”라며 짧지만 절제된 메시지를 남겼다. 반복되는 평범한 하루, 그러나 정돈된 공간과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그가 느끼는 재충전과 사색, 그리고 스며드는 7월의 흐름까지 담백하게 전해졌다.

“하루의 여운이 남은 밤”…한경록, 정리된 공간→고요한 힐링 / 그룹 크라잉넛 한경록 인스타그램
“하루의 여운이 남은 밤”…한경록, 정리된 공간→고요한 힐링 / 그룹 크라잉넛 한경록 인스타그램

팬들은 이런 평범한 모습마저도 따스하게 받아들이며 응원과 공감을 아끼지 않았다. 정갈한 공간과 꾸준히 이어지는 그의 일상에 “조용히 힐링받는다”, “차분해지는 에너지가 전해진다”는 댓글이 이어졌다. 무대 위 역동성과 대비되는 진솔한 순간이 오히려 더 깊은 울림과 의미로 다가왔다.

 

무대 밖 한경록의 담담한 하루는 오랜 동행자 같은 익숙함과 안락함을 팬들에게 선사했다. 전자악기와 밴드 활동으로 뜨거움을 전하던 한경록이 이번에는 정리된 공간과 고요한 감성으로 또 다른 힐링을 전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조용히 어루만졌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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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록#크라잉넛#힐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