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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성, 선글라스 낀 채 랩 무대 폭발”…한일톱텐쇼 씽친 특집→조PD와 환상의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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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성, 선글라스 낀 채 랩 무대 폭발”…한일톱텐쇼 씽친 특집→조PD와 환상의 호흡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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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를 쓴 채 무대로 등장한 진해성이 조PD의 랩을 소화하며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MBN ‘한일톱텐쇼’에서 펼쳐진 특별한 무대는 화려한 조명 아래 가수들의 색다른 매력을 집약하며 출발했다. 린의 짧은 감탄에서 시작된 긴장과 기대감은 인순이, 손승연을 비롯한 출연진들의 호흡 속에서 점차 고조됐다.

 

이날 방송은 ‘씽친 특집’으로 꾸며져, 한일 양국의 국가대표급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합동 무대를 완성했다. 무대 위에서 진해성이 조PD와 인순이의 명곡 ‘친구여’ 랩 파트를 완벽히 재현하며 관객들은 새로운 감동을 경험했다. 특히 린은 진해성의 익숙하지 않은 랩 스타일에 깜짝 놀란 듯한 반응을 보였고, 이어 진짜 조PD와 인순이가 무대에 등장하면서 객석의 열기는 절정에 달했다. 손승연, 재하, 윤수현도 함께 무대를 꾸미며 장르와 세대를 초월한 화합의 순간을 선사했다.

MBN ‘한일톱텐쇼’
MBN ‘한일톱텐쇼’

진해성의 랩과 조PD의 호흡은 낯설지만 신선했다. 전통 트로트와 힙합이 한데 어우러진 무대에서 출연진 모두 환호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씽친즈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시너지와 한일 가수들만의 독특한 에너지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운을 남겼다. 이어지는 무대마다 새로움을 더했던 인순이, 손승연 등 출연진의 열창은 명곡 대결의 진수를 보여줬다.

 

‘한일톱텐쇼’는 지난해 5월부터 다양한 현역 가수들이 국가의 자존심을 걸고 무대를 꾸미는 음악 예능 쇼로, 각자 개성 있는 참가자들의 무대가 매번 화제를 모았다. 이번 특집에는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박혜신, 마리아, 별사랑, 후쿠다 미라이, 우타고코로 리에, 아즈마 아키, 마코토, 스미다 아이코, 나츠코, 카노우 미유, 손태진, 신성, 에녹 등 양국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다채로운 무대와 치열한 대결을 품은 ‘한일톱텐쇼’ 58회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돼 시청자들과 만난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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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성#한일톱텐쇼#조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