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20살 차이 육아맘의 고백”…‘틈만 나면,’ 유재석 감탄→세대 공감 울림
찬란했던 배우 생활 뒤에 숨은 최지우의 또 다른 얼굴이 시청자 곁에 조용히 머문다. SBS ‘틈만 나면,’에서 최지우는 만 5세 딸의 엄마이자, 동네 90년대생 또래 엄마들과 20살 넘게 차이 나는 늦깎이 육아맘의 바쁜 하루를 진솔하게 털어놨다. 겹겹이 쌓인 일상 속에서 그는 “요즘 육아 외에 하는 게 없다”며 분주한 모습으로 이웃 엄마들과의 관계에 책임감을 더했다. “딸 친구 엄마들이 거의 동생 아닌가?”라는 유재석의 농담에 “다들 90년대생이라 20살 차이 난다”고 말하던 최지우의 표정에는 어색함과 설렘, 그리고 결연함이 스며들었다.
세대 차이와 육아의 무게, 그리고 부모로서의 고민이 방송 내내 묻어났다. 유재석이 “말 이쁘게 하고 싶어도 자꾸 훈육하게 된다”고 털어놨을 때, 최지우는 “지금이 한창 훈육할 시기라서 목소리가 커지지 않도록 노력한다”고 고백했다. “울어도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야’라고 한다”는 단호한 교육 태도에 스튜디오는 공감의 온기로 물들었다. 서로 다른 나이와 경험을 가진 육아맘들과의 유대, 그리고 부모라는 이름 안에 감추어진 고단함은 화면 너머 보는 이들에게 아릿하고도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틈만 나면,’은 사소하고 평범한 일상을 담담히 비추며, 부모라는 이름 안에 깃든 책임과 치열함에 다시금 빛을 비춘다. 최지우와 유재석이 풀어놓은 리얼 양육 이야기는 세대 차이와 육아의 경계를 허물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삶의 작은 틈에서도 이야기는 이어지고, ‘틈만 나면,’은 육아라는 인생 레이스를 달리는 모든 이들을 응원한다. 두 사람이 전하는 현실 육아와 따뜻한 공감의 물결은 7월 8일 화요일 밤 9시 SBS 스튜디오에서 다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