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후, 토끼 헤어밴드 뒤 눈물”…내 여자친구는 상남자→혼돈의 로맨스 시작에 진심 궁금증
한 폭의 만화처럼 사랑스러운 청춘들이 꿈틀거리는 공간에서 유정후의 파격적인 변신이 시작됐다. 내면은 소녀지만 하루아침에 남자로 변해버린 김지훈을 연기하는 유정후의 모습은 유쾌함과 진지함, 그리고 혼란스러운 감정 사이에서 깊은 여운을 남겼다.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정체성의 급격한 변화 앞에서 벌어지는 혼돈과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공개된 장면 속 유정후는 토끼 헤어밴드, 체리 무늬 프릴 잠옷 같은 디테일로 김지은의 사랑스러운 성격을 드러내는 한편, 예고 없이 짧아진 바지와 근육질 몸, 낯선 외형에 놀라는 모습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변화에 당황하는 김지훈의 눈물 어린 표정, 그리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쏟아지는 감정은 보는 이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안겼다. 유정후는 이번 역할을 통해 “지은이의 내면과 하루아침에 남자가 된 혼란스러움을 함께 느끼며, 변화에 적응해가는 과정 역시 색다른 재미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진심을 전했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서 아린은 여자에서 남자가 돼버린 김지은을 맡았고, 윤산하는 사랑하는 연인을 놓치지 않으려는 박윤재 역으로 합을 맞춘다. 세 인물의 얽히고설킨 로맨스와 청춘의 성장 서사, 오색찬란한 감정의 흐름이 예고된 가운데 연출을 맡은 유관모 감독과 이해나 작가의 세련된 협업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유정후의 디테일한 감정 표현과 변신 연기가 매 장면마다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고 극찬을 보냈다.
첫 방송을 앞두고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지금, 유정후와 아린, 윤산하가 만들어낼 신선한 청춘 로맨스가 어떤 감동과 재미로 다가올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오는 7월 23일 수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