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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 천서리 막국수 명장면”…막국수집, 깊은 맛의 시간→여행객 호기심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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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 천서리 막국수 명장면”…막국수집, 깊은 맛의 시간→여행객 호기심 자극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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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로 시작된 ‘2TV생생정보’의 카메라는 경기도 여주시 대신면 천서리 막국수집에서 투박하지만 정직한 한 끼의 인연을 마주했다. 미스터 Lee와 함께한 여주 역사 여행의 여정에서 물막국수를 앞에 둔 출연자들의 표정은 여름날 강물처럼 투명하게 번져갔다. 차가운 육수와 쫄깃한 면발이 어우러져 흐르는 시간, 여행자들은 한 그릇의 음식 위로 고요하게 스며드는 추억을 곱씹었다.

 

이날 방송된 ‘미스터Lee의 사진 한 컷, 대한민국’에서는 광복 80주년이라는 특별한 시간을 배경 삼아 여주의 풍경과 미식이 한데 어우러진 남다른 순간을 남겼다. 여주의 여름을 상징하듯 시원하게 담긴 물막국수, 진하게 비빈 비빔막국수, 그리고 든든한 삼겹살수육까지 세월의 내공이 담긴 음식들이 오랜 단골과 여행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오랜 시간 지역 주민은 물론 이방인들의 입소문을 타며, 막국수 한 그릇에는 다시 찾는 즐거움이 꾹꾹 눌러 담겼다.

KBS ‘2TV생생정보’ 방송 캡처
KBS ‘2TV생생정보’ 방송 캡처

풍성한 메뉴 속 편육과 온면까지 더해진 식탁은 한여름에도 변함없는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적한 천서리 골목, 출연자와 제작진의 웃음 뒤엔 요리사의 손끝에서 만들어진 진심이 포근히 깃든다. 무엇보다 가족과 친구, 소중한 이들과 함께한 테이블에는 일상과 특별함, 시간이 교차하는 맛의 한 장면이 조용히 새겨졌다.

 

한편 ‘2TV생생정보’는 평일 저녁 6시 30분 편안한 시간대에 여주 천서리 막국수 맛집을 비롯한 전국의 명소와 음식점을 꾸준히 소개하며, 보는 이들에게 일상 속 소중한 순간을 다시 한 번 음미하도록 이끌고 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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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막국수#여주천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