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0.25% 소폭 상승”…동일 업종보다 낮은 등락률
LS 주가가 9월 29일 거래 중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장중 162,8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1시 58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에 따르면, LS는 전일 종가 162,400원 대비 400원(0.25%) 상승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업종 평균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날 LS 주가는 164,500원에 장을 시작해 165,600원까지 고점을 찍는 등 한때 변동폭이 4,400원에 달했다. 반면, 저가는 161,200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64,727주, 거래대금은 105억 4,300만 원으로 코스피 내 96위의 시가총액(5조 1,608억 원)을 기록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25.74배로 동일 업종 평균(35.22배)보다 낮아, 시장에서는 LS가 현재 이익 대비에서는 다소 저평가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날 동일 업종 주가 등락률이 0.94% 상승에 달한 것과 달리, LS의 상승폭은 0.25%로 다소 제한적이었다.
외국인 투자자의 소진율은 15.16%로 집계됐으며, 배당수익률은 1.01% 수준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PER과 배당수익률 등 수치상으로 LS가 동종업계 내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향후 업황 흐름에 따라 투자심리가 변동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경기, 원자재 가격 등 대외 환경과 업종 내 경쟁심화가 향후 LS의 주가흐름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다음 주 코스피 주요 업종 동향과 외국인 수급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