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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특허의 여운이 그녀를 감쌌다”…벤처기업 인증 후 무르익는 반전→궁금증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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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특허의 여운이 그녀를 감쌌다”…벤처기업 인증 후 무르익는 반전→궁금증 증폭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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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의 또 다른 시작은 언제나 밝게 다가온다. 구혜선은 카이스트 대학원생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동시에, 직접 개발한 헤어롤 특허와 벤처기업 인증까지 이뤄내며 창조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그녀는 "벤처기업"이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예비벤처기업 확인서, 벤처기업협회 공식 메일을 공유해 주목받았다.

 

지난해 구혜선은 한 방송에서 자신이 졸업 요건을 채우기 위해 헤어롤 특허를 취득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새로운 도전의 면모를 보인 바 있다. 이후 그녀는 연구의 모든 과정을 자신만의 열정으로 채워왔고, 최근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카이스트의 자랑인 이해신 석좌 교수님과의 협업으로 펼치는 헤어롤의 미래가 검토 중"이라며 상상력을 자극하는 소식도 전했다. 연이은 실험과 고민, 실제 사용 후기까지 공개하며 시청자와 팔로워들에게 진한 공감을 건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구혜선 인스타그램
구혜선 인스타그램

특히 구혜선이 강조한 헤어롤에는 머리카락을 살리고 보호하는 새로운 기술이 깃들어 있다. 폴리페놀을 활용해 얇은 모발이 빠지거나 볼륨이 처지는 문제를 보완하는 구체적 성분과 원리, 과학적 설명까지 곁들이는 그의 모습에서 '공학도 구혜선'의 섬세한 배려와 전문성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실제 그녀는 “폴리페놀은 기기 열에도 버티고, 비가 와도 볼륨이 사라지지 않는 생명력을 준다”며 자신만의 연구 경험을 풀어냈다.

 

다채로운 감성을 쌓아올린 구혜선의 행보는 영화계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제17회 서울국제노인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되며 세대와 세대를 잇는 영화적 소통에도 자신의 목소리를 더할 예정이다. 이처럼 벤처기업가로서, 그리고 예술인으로서의 존재감이 동시에 빛난다.

 

진지함과 도전에 대한 열정이 공존하는 구혜선의 최근 소식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끊임없이 공유되고 있다. 또, ‘서울국제노인영화제’는 9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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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카이스트#헤어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