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이엠 6.40% 급등”…PER 190배, 거래대금 54억 원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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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엠이 9월 19일 장중 18,120원까지 오르며 6.4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오전 10시 15분 기준 브이엠은 전일 종가(17,030원)보다 1,090원 높은 18,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소진율과 업종 평균을 크게 웃도는 주가수익비율(PER)이 주목받고 있다.
이날 브이엠의 시가는 17,330원이었고, 고가 18,600원, 저가 16,870원을 각각 기록했다. 거래량은 309,213주, 거래대금은 54억 5,4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시장에서 브이엠 시가총액은 4,367억 원으로 199위에 올랐다. 상장주식수는 24,075,595주다.

PER(주가수익비율)은 190.74배로 나타났으며, 이는 동일 업종 평균 PER 13.33배와 비교해 14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1,837,515주로, 전체 상장 주식수 대비 외국인 소진율은 7.63%에 이른다.
시장에서는 브이엠의 높은 밸류에이션과 거래 강세에 대해 투심 변화 여부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PER이 지나치게 높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순이익 증가, 실적 개선 등의 근본적 요인 없이 투자 위축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유보적으로 설명했다.
브이엠의 PER이 업종 평균을 크게 상회하고 코스닥 내 외국인 보유 비중도 주목받으면서, 향후 기업 실적 및 투자 심리의 변화에 투자자 이목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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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엠#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