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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못 인근에서 숨진 육군 대위”…군 소총 옆 발견, 사고 경위 조사
사회

“수성못 인근에서 숨진 육군 대위”…군 소총 옆 발견, 사고 경위 조사

오태희 기자
입력

2일 오전 6시 40분께 대구시 수성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육군 직할부대 소속 대위가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 인근을 지나던 시민이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곁에서는 군용 소총도 함께 발견됐다.

 

경찰과 군 당국은 사망자가 육군 대위임을 공식 확인했다. 군 검찰 측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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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은 군 장병의 사망 사고라는 점에서 사회적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군 내 장병 신변 안전 문제, 군용 총기 관리 실태 등 제도적 논의로 이어질지 관계 당국의 대응에 이목이 쏠린다.

 

경찰과 군 검찰은 주변인의 진술 확보와 현장 감식, 관련 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정확한 경위 파악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번 사고가 구조적 문제와 연관돼 있는지에 대한 조사도 병행될 전망이다.

 

한편, 군 당국은 “유가족 지원과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군 사고 예방 및 정신건강 관리 대책에 대한 목소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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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대위#수성못#군소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