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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가람 ‘아문다’, 치열한 삶 끝 위로”…진정성 목소리→또 하나의 힐링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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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가람 ‘아문다’, 치열한 삶 끝 위로”…진정성 목소리→또 하나의 힐링 탄생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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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8월, 가수 황가람이 자신만의 감성을 가득 담은 신곡 ‘아문다’로 다시금 대중의 마음을 두드렸다. ‘나는 반딧불’, ‘미치게 그리워서’ 등 리메이크 명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황가람은 이번엔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힐링송 계보의 흐름을 확장했다.

 

‘아문다’는 “상처가 남아 있어도 우리는 살아간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바쁜 일상 속 지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카카오 뮤직 실시간 차트 1위, 멜론 HOT 100 9위(발매 30일 기준) 등 각종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오르며 음원강자의 저력을 보인 황가람은 다시 한 번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황가람 / JMG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황가람 / JMG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이 곡은 반복되는 담담한 가사와, 황가람 특유의 섬세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힐링송으로서, 듣는 이의 마음을 묵직하게 어루만지는 힘이 있다. 라이브 영상과 티저 영상 역시 “힐링되는 목소리”, “기분 좋아진다”, “가사가 힘이 된다”는 댓글로 현실의 무게를 견디는 팬들에게 따스한 응원을 보냈다.

 

황가람의 음악성은 오랜 무명 시절을 버틴 흔적과, 서울에서 노숙하며 음악을 지켜냈던 고단한 시간이 만들었다. 지난 시간 수차례 버스킹, 도시를 떠돌며 쌓은 경험 속에서 우러난 진심은, 이번 자작곡에 고스란히 스며 있다. 리메이크가 아닌 오리지널 곡으로 대중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며, 그의 목소리는 한층 농익은 감동을 전했다.

 

이렇듯 황가람은 최근 드라마 OST 참여와 국내 가요시상식 수상으로 행보를 넓히고 있으며, 곧 부산에서 열릴 국제 스트리밍 페스티벌 OST 콘서트,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펼쳐질 ATA페스티벌 2025 무대를 차례로 준비하고 있다. 무대에서 마주할 팬들과의 교감, 직접 쓴 노래로 쌓아올린 위로는 그의 또 다른 가치이자 음악의 뿌리가 됐다.

 

연내 미니앨범과 단독 콘서트 계획도 예정돼 있다. 황가람이 전하는 희망과 위로의 노래가 앞으로도 대중의 삶에 잔잔히 파문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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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가람#아문다#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