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우·박선영 도자기 데이트 설렘 폭풍”…백허그에 손깍지까지→감정 로맨스 궁금증 고조
김일우와 박선영이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의 도자기 공방 데이트에서 환한 미소와 조심스런 손길로 특별한 기류를 그려냈다. 밝게 웃으며 서로를 배려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도자기 흙처럼 점차 한 덩어리로 묶여가는 마음을 담아냈고, 도자기 체험 공간을 감도는 섬세함과 설렘은 화면 너머까지 잔잔한 긴장감을 퍼뜨렸다.
김일우는 유리장 너머의 그릇을 찬찬히 살피다 박선영이 필요로 하는 시리얼 그릇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꼼꼼히 크기와 모양을 따져 직접 골라주는 그의 손끝에는 남다른 배려심이 묻어났다. 두 사람은 서로를 위해 손수 그릇을 빚으며 점차 가까워졌고, 박선영이 모양내기에 서툴러 하자 김일우가 조심스레 뒤에서 손을 보태 백허그를 건넸다. 영화 속 명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순간 패널들의 감탄이 이어졌다.

도자기 만들기가 끝난 뒤에도 여운은 계속됐다. 세면대 앞에서 묻은 진흙을 씻어내던 김일우는 준비해온 핸드크림을 꺼내 박선영 손등에 직접 발라주었고, 이내 손깍지로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연인과도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두 사람 사이에 흐른 따스한 공기와 설렘 섞인 시선이 박선영의 얼굴에도 미묘한 변화를 가져왔다.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미묘한 스킨십과 맞물려 신선한 감정선을 드러냈다.
김일우는 평소의 진중한 이미지를 벗고 부드러운 말투와 유쾌한 리액션으로 박선영을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박선영 역시 김일우의 준비와 이벤트를 차분히 받아들이며 진정성에 응답했다.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호흡과 감정 변화는 패널들로부터 현실 커플 이상의 케미라는 찬사를 받았다. 무엇보다 한 동작 한 동작, 대사 넘어 오가는 감정의 선율이 시청자들에게도 공감과 흥미를 동시에 안겼다.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은 각기 다른 결혼관을 지닌 출연진들이 일상을 공유하고 새로운 인연을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려내고 있다. 김일우와 박선영의 도자기 공방 데이트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며, 두 사람이 이뤄나갈 감정의 진전이 또 한 번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