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전국 맑고 한낮 31도 오름세”…전남·경남 밤부터 흐림→주 후반 단비 예고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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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하늘과 함께 초여름 더위가 한층 고조된다. 6월 11일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은 가운데 한낮에는 기온이 25도에서 31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특히 전남권과 경남권 지역은 밤이 되면서 하늘이 흐려지고, 제주도 지역도 오전 한때 0.1밀리미터 미만의 약한 빗방울이 예상된다.
기온 상승에 힘입어 내륙을 중심으로 낮 동안 더위가 본격적으로 찾아온다. 내일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13도에서 21도 사이이며, 한낮에는 전국적으로 25도에서 31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큰 일교차에 따라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 중반부터는 점차 비 소식도 확대된다. 12일 목요일에는 주로 전라권, 경남권, 제주도가 흐릴 것으로 예상되며, 제주도는 이른 새벽부터 10밀리미터에서 40밀리미터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이어 13일 금요일에는 전국이 흐리고, 전남권,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오전부터는 전북과 경북 남부, 오후에는 충청권과 경북 북부까지 강수구역이 넓어진다. 14일 토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다 거칠 전망이다.
아침에 서쪽 일부 지역에는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예상돼 교통 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낮 시간에는 기온이 빠르게 오르는 만큼, 옷차림과 실내 적정 온도 유지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특히 농작물 관리, 야외활동, 항공 운항 계획 시 기상 변화에 유의가 필요하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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