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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정숙·상철, 청첩장 속 눈부신 약속”→이방인의 운명에 피어난 진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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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정숙·상철, 청첩장 속 눈부신 약속”→이방인의 운명에 피어난 진짜 사랑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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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게 빛나는 두 사람이 선글라스 너머로 환한 미소를 나누며, 새장에 길들여지지 않은 듯한 자유로운 분위기가 청첩장 한가득 펼쳐졌다. ‘나는 솔로’ 22기 정숙과 10기 상철, 두 사람의 새 출발 소식은 함께한 시간과 그 너머의 진심을 고스란히 품고 있다. 오랜 여정이 지나 마침내 서로를 위한 약속을 꺼내든 순간, 영숙의 따뜻한 축하 메시지도 또 다른 빛을 더했다.  

 

사진 속 정숙과 상철은 할리우드 영화를 연상케 하는 여유로운 포즈와 깊이 있는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그들의 환한 표정에서는 오래된 친구를 만난 듯한 자연스러움과 닮은 듯한 행복함이 자연스럽게 묻어났다. 지난 3월 결혼을 발표한 두 사람은 멕시코 질라라 칸쿤 리조트에서 진심 어린 프러포즈를 나누며 특별한 기억을 새겼다.  

22기 영숙 인스타그램
22기 영숙 인스타그램

정숙의 고백은 감동으로 이어졌다. 평생을 함께하고픈 용기, 그리고 오랜 기다림에 답한 상철의 다정함은 프러포즈 반지에 고스란히 담겼다. 정숙은 자신만의 감수성으로 반지를 직접 골랐고, 상철은 그 소망에 온전히 마음을 실었다고 전했다. 영상편지에는 언제나 서로를 배려하고 표현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키우겠다는 다짐의 목소리가 잔잔하게 흐른다.  

 

상철은 만 47세로 두 자녀를 둔 아버지, 정숙은 만 44세의 변호사로 두 번의 이혼 경험을 지닌 인물이다. 이제 이들은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익숙지 않은 도시에서 서로의 새로운 가족이 되는 길을 걷는다.  

 

진심이 오간 이 특별한 결혼식은 오는 10월 25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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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상철#나는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