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21마리 개 몰이 현장 직격”…일본 충격 현상에 감탄→참을 수 없는 미소
전현무와 김경욱이 함께한 ‘와! 진짜? 세상에 이런 일이’ 9회가 색다른 감정과 생생한 현장으로 시청자들의 밤을 물들였다. 일본만의 낯선 풍경이 연이어 펼쳐진 이번 방송 특집에서, 스튜디오의 분위기는 계속해서 반전과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먼저 오사카의 ‘위험한 미용실’에서는 하루에 단 두 명만 받는다는 미용사 야바이 컬러야 씨가 손님 얼굴에 거품을 발라주는 ‘안면 샴푸’를 선보였다. 전현무는 이 독특한 서비스에 단번에 눈을 크게 뜨며 “저 정도면 미용사가 자기 스트레스를 푸는 것 아니냐”고 일침을 놓아 현장이 웃음으로 가득 찼다.

도쿄의 요요기 공원에서는 무려 21마리의 개를 한 손에 이끄는 사나이가 등장했다. 공원을 가득 채운 대형견 무리는 “최대 32마리까지 가능하다”는 산책남의 설명과 함께 시선을 붙들었다. 초대형 러프콜리가 모습을 드러낸 순간, 전현무는 “최근 본 것 중 가장 충격적”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김경욱 역시 환상의 장면에 넋을 잃은 듯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김경욱은 개그맨 부문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수상했다는 반가운 소식도 전했다. “다나카 상이 ‘일은 내가 다 했는데 왜 상은 네가 받느냐’고 항의했다”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현장을 유쾌하게 물들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중력을 거스르는 남자’, ‘폼생폼사’ 등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일본의 일상들이 계속해서 펼쳐졌다. 무엇보다 김경욱과 전현무의 솔직한 리액션, 그리고 웃음 크리에이터로서의 김경욱의 활약이 일본 현지의 기묘한 순간들을 더욱 빛나게 했다.
개성 넘치는 사연들과 충격적인 현장들이 잊지 못할 여운을 남긴 ‘와! 진짜? 세상에 이런 일이’ 9회 일본 특집은 24일 밤 9시에 공개된다.